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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사회(收縮社會)로 가서는 안됩니다
박정하 조회수:158 223.131.18.213
2021-01-09 15:40:53

수축사회(收縮社會)로 가서는 안됩니다

고령박씨 대종회 박 정 하

 

지난 한 해는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고 일상생활에 고통을 준 바이러스 감염병 코로나19로 인한 엄청난 재앙이 밀려와서 지금까지도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숭조와 애종, 육영의 이념구현과 성씨문화의 진흥에 앞장서온 각 성씨종중의 지도자님들의 노고는 대단하여 흔들림 없이 종중을 이끌어오고 계셔서 마음 든든합니다.

2021년 올해는 그야말로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종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5만 종현과 함께 필행행필과(必行行必果)의 정신으로 종사에 임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유교에서는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고서 남을 사랑하라."고 가르칩니다. 말하자면 내 부모를 존경하고 사랑해서 그 절실한 마음을 남의 부모에게 그대로 옮기고, 내 어린 자식을 어여삐 여기고 보살핀 뒤에 그 절실한 사랑을 고스란히 남의 자식에게도 옮기라는 뜻입니다. '내 마음을 미뤄서 남에게 미치는(推己及人)' 정신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숭고한 가르침을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성씨종중도 관심을 가지고 실천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종문에서는 화목하고 공경하라는 뜻의 화경(和敬)의 가르침을 종사를 보람차게 이룩해 나가는 기본으로 삼아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 우리 종문에 내려 주신바 있는 ‘화친(和親)’의 휘호 역시도 서로 화목하게 지내면서 다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담고 있어 모든 종사를 이룩해 감에는 이러한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넘어가기 힘든 여러 문제가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합니다, 인구 감소와 그에 따른 저출산·고령화는 경제·사회적 역동성, 재정 역량이 쪼그라들면서 우리사회를 이른바‘수축 사회’로 만듭니다. 성장사회, 상승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정신문화가 높은 경지에 이르지 않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성씨종중도 나름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연구해서 성장사회의 재건에 일조를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깊은 사유도 없이 단순하고 황폐화된 우리네 정신세계를 의미깊은 희망의 세계로 이끌어가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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