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의 유래

성씨의 유래

군위박씨시조(軍威朴氏),박헌(朴軒),군위박씨조상인물

작성일 : 2017-04-09 16:47 수정일 : 2018-04-11 16:52

시조 및 본관의 유래

군위박씨(軍威朴氏)의 시조(始祖) 박헌(朴軒)은 신라 경명왕(景明王)의 셋째 아들 속함대군(速咸大君) 언신(彦信 : 함양 박씨의 시조)의 후손으로 고려 우왕(禑王) 때 문과(文科)에 급제하고 이성계(李成桂)를 도와 조선창업(朝鮮創業)에 공(功)을 세워 개국원종공신(開國原從功臣)에 책록되었으며, 가선대부(嘉善大夫)로 공조 전서(工曹典書)에 올라 군위군(軍威君)에 봉해졌다.

그리하여 후손들은 함양 박씨(咸陽朴氏)에서 분적(分籍)하여 헌(軒)을 시조(始祖)로 받들고 군위(軍威)를 관향(貫鄕)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군위(軍威)는 경상북도(慶尙北道) 중앙부(中央部)에 위치한 지명(地名)으로 본래 신라(新羅)의 노동멱현(奴同覓縣 : 일명 여두멱현이었는데 경덕왕(景德王) 때 지금의 명칭인 군위(軍威)로 고쳐 숭선군(崇善郡 : 선산의 옛 지명)의 영현(領縣)이 되었다가 고려(高麗) 때는 상주(尙州)에 귀속되었으며, 남쪽에 적라산(赤羅山)이 있기 때문에 한때 적라현(赤羅縣)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1895년(고종 32) 군위현(軍威縣)을 군(郡)으로 개칭하고, 1914년 지명(地名) 개편시 인근의 효령(孝令)․의흥(義興)․비안(比安)을 병합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대표적인 인물

가문(家門)을 빛낸 인물로는 시조 헌(軒)의 아들 4형제 중 맏아들 무양(茂陽)이 조선 세종(世宗) 때 전라 좌수사(全羅左水使)로 오랑캐 정벌(征伐)에 나갔다가 전장에서 순절하였으며, 둘째 봉양(鳳陽)은 진사(進士)를 지냈고, 셋째 흥양(興陽)은 태종(太宗) 때 정사공신(定社功臣)에 올라 좌찬성(左贊成)에 이르렀으며, 막내 재양(載陽)은 생원(生員)을 지냈다.

그후 크게 4파(派)로 갈라져서 후손들이 홍원(洪原)․함흥(咸興)․의흥(義興)․개성(開城) 등지로 산거(散居)하게 되었다.

흥양의 아들 성인(成仁)은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이조 참판(吏曹參判)을 역임했고, 그의 아들 응(膺)이 영흥 부사(永興府使)를, 손자 숙옹(肅雝)은 병조 좌랑(兵曹佐郞)을 역임하여 가문을 중흥시켰으며, 재양(載陽)의 아들 중손(仲孫)은 예빈시 참봉(禮賓寺參奉)을 지냈다.

그외 오위장(五衛將) 수연(秀連)과 판관(判官) 공하(珙夏)가 유명했으며, 중추부사(中樞府使) 종석(宗錫)은 찰방(察訪)을 지낸 희안(希顔), 정랑(正郞) 태휘(泰彙), 참판(參判) 성인(成仁) 등과 함께 가문을 대표했다.


인 구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군위박씨(軍威朴氏)는 전국에 1,333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인물(歷代人物)-군위박씨조상인물

박지문(朴地文) 조선조(朝鮮朝)에 상서(尙書)를 역임하였다.

박하신(朴河信) 조선 때 교리(校理)를 지냈다.

박무양(朴茂陽) 조선(朝鮮) 때 좌수사(左水使)를 지냈다.

박지생(朴枝生) 조선에서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이르렀다.

박이계(朴以戒) 조선조(朝鮮朝)에 어모장군(禦侮將軍)에 올랐다.

박흥양(朴興陽) 조선 때 좌찬성(左贊成)을 역임하였다.

박응(朴 膺) 조선(朝鮮) 때 부사(府使)를 지냈다.

박석구(朴碩九) 조선 때 중추부사(中樞府事)를 역임하였다.

박언시(朴彦時) 자(字)는 시지(時之). 조선 때 중추부사(中樞府事)를 역임했다.

박잠(朴 岑) 자는 사춘(士春). 조선조(朝鮮朝)에 중추부사(中樞府事)를 역임하였다.

박상호(朴相鎬) 조선(朝鮮) 때 중추부사(中樞府事)를 역임하였다.

박필흥(朴必興) 자(字)는 명서(命瑞). 조선 때 건공장군(建功將軍)에 올랐다.

박태형(朴泰亨) 자(字)는 양삼(陽三). 조선에서 장악원정(掌樂院正)을 지냈다.

박무궁(朴務躬) 조선(朝鮮) 때 절충장군(折衝將軍)에 이르렀다.

박형(朴 泂) 자(字)는 자원(子源). 조선 때 부사(府使)를 지냈다.

박수연(朴秀連) 자(字)는 성호(聖浩), 호(號)는 만각재(晩覺齋). 조선조(朝鮮朝)에 오위장(五衛將)을 지냈다.

박정하(朴珽夏) 자(字)는 공진(公瑨). 조선 때 도정(都正)을 지냈다.

박공하(朴珙夏) 자(字)는 공숙(恭叔). 조선 (朝鮮) 때 판관(判官)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