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의 유래

성씨의 유래

순창박씨시조(淳昌朴氏),박두간(朴斗幹),순창박씨조상인물

작성일 : 2017-04-10 14:56 수정일 : 2018-04-11 20:49

시조 및 본관의 유래

순창 박씨(淳昌朴氏)는 고려조에서 순창군(淳昌君)에 봉해진 박제세(朴濟世)의 후손으로 전해지나 상계(上系)가 실전(失傳)되어 조선 때 훈련원 첨정(訓練院僉正)을 역임한 박두간(朴斗幹)을 일세조(一世祖)로 계대(繼代)하고 선조(先祖)의 봉군지(封君地)인 순창(淳昌)을 관향(貫鄕)으로 삼게 되었다.

순창(淳昌)은 전라북도(全羅北道) 남쪽 중앙에 위치하는 지명(地名)으로 본래 백제(百濟)의 도실군(道實郡)이었는데, 신라(新羅) 경덕왕(景德王)이 순화군(淳化郡)이라 고치고 고려(高麗) 때는 순창현(淳昌縣)으로 고쳐 남원부(南原府)에 속하였다가, 1314년(충숙왕 원년)에 군(郡)으로 승격되어 조선조(朝鮮朝)에서도 계속 순창군(淳昌郡)으로 남원부에 속하였다. 그후 1895년 남원부에서 독립하고, 1914년 군면 통폐합 때 임실군과 남원군의 일부가 편입되었다.


대표적인 인물

가문을 빛낸 인물(人物)로는 군자감정(軍資監正)을 지낸 천복(天福:시조 두간의 손자, 시정 억령의 아들)과 통정대부(通政大夫) 학례(鶴禮) 부자(父子)가 유명했고, 소위장군(昭威將軍) 의손(義孫:두간의 손자)의 둘째 아들 구대(球大)는 판결사(判決事)를 역임하여 첨정(僉正)을 지낸 효겸(孝謙)․지원(枝元) 등과 함께 이름을 떨쳤다.

그외 군수(郡守) 창근(昌根)과 감찰(監察) 창술(昌述), 부사(府使) 창로(昌魯)기 뛰어났고, 유형(有馨)의 아들 문규(文逵)는 시문(詩文)에 능하여 청(淸)나라에까지 명성을 떨쳤으며, 고종(高宗) 때 83세로 별시문과(別試文科)에 급제하고 병조 참의(兵曹參議)를 거쳐 가선대부(嘉善大夫)로 용양위 호군(龍驤衛護軍)을 역임하여 가문을 빛냈다.


인 구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순창 박씨(淳昌朴氏)는 남한(南韓)에 1,257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인물(歷代人物)-순창박씨조상인물

박억령(朴億齡) 조선(朝鮮) 때 시정(寺正)을 지냈다.

박천복(朴天福) 조선 때 군자감정(軍資監正) 등을 지냈다.

박학례(朴鶴禮) 자(字)는 운수(雲叟). 조선 때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올랐다.

박구대(朴球大) 조선조(朝鮮朝)에 판결사(判決事)를 역임하였다.

박총(朴 潨) 자(字)는 승선(勝善). 조선 때 동지중추(同知中樞)를 지냈다.

박기남(朴奇男) 조선에서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이르렀다.

박효겸(朴孝謙) 자(字)는 행숙(行叔), 호(號)는 정헌(靜軒). 조선조(朝鮮朝)에 첨정(僉正)을 역임하였다.

박상배(朴尙培) 자(字)는 성재(性載), 호(號)는 퇴휴(退休). 조선에서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올랐다.

박지원(朴枝元) 자(字)는 인백(仁伯). 조선(朝鮮) 때 첨정(僉正)을 지냈다.

박신희(朴信熙) 자(字)는 여심(汝心), 호(號)는 뇌옹(瀨翁). 조선(朝鮮)에서 우후(虞侯)를 지냈다.

박창근(朴昌根) 자(字)는 윤배(允培). 조선 때 군수(郡守)를 지냈다.

박우현(朴宇鉉) 자(字)는 성대(成大), 호(號)는 우혜(又蕙). 조선조(朝鮮朝)에 군수(郡守)를 역임하였다.

박창식(朴昌植) 조선(朝鮮) 때 부사(府使)를 역임하였다.

박종행(朴宗行) 자(字)는 이건(以建). 조선에서 좌랑(佐郞)을 지냈다.

박창술(朴昌述) 자(字)는 덕보(德甫). 조선 때 감찰(監察)을 지냈다.

박문규(朴文逵) 1805 (순조 5) ~ 1888 (고종 25)

자(字)는 제홍(齊鴻), 호(號)는 운소자(雲巢子)․천유자(天游子), 유형(有馨)의 아들. 장성한 후 많은 재산을 모았으나 방탕하여 가산을 탕진한 후 40세에 뜻을 가다듬고 시(詩) 공부를 하여 고시(古詩) 수 만편을 외웠고, 근체시(近體詩)에 능하여 청나라에까지 명성을 떨쳤다.

1887년(고종 24) 83세로 개성 별시문과(開城別試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 특명으로 병조 참의(兵曹參議)에 등용, 이듬해 가선대부(嘉善大夫)로 용양위 호군(龍驤衛護軍)에 올랐다.

박의영(朴宜英) 조선조(朝鮮朝)에 선전관(宣傳官)을 역임하였다.

박창로(朴昌魯) 자(字)는 태경(泰卿). 조선 때 부사(府使)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