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복씨(沔川卜氏)의 유래

복성(卜姓)은 원래 중국의 중원(中原)에서 기원하였는데 예기(禮記)에 의하면 중국 고래(古來)로 부터 대신(大臣) 성현(聖賢) 대상(大常) 태자대전(太子大傳) 대장군(大將軍)등으로 봉직(奉職)한 선현(先賢)들이 근 삼십명에 가까워 더 열거치 못하고 특히 복상(卜商 자는 子夏)이란 분은 위인(衛人)으로 문과반열(文科班烈)로써 주역이권(周易二券) 휘시익요십권(諱時翼要十券) 모시서이권(毛詩序二券)등을 찬(撰)하여 공자(孔子)가 제자로 삼았기에 오성십철(五聖十哲)의 한분으로 성균관을 비롯하여 각 고을의 문묘(文廟) 향교(鄕校)에서 춘추(春秋)로 대제(大祭)를 받들고 있다.

그래서 당말(唐末)에 한림학사(翰林學士) 복학사(卜學士)가 당나라 오계난(五季亂)을 피하여 부해이동(浮海以東)해서 당촌서산(唐村西山) 지금의 충남 당진군 면천(沔川)에 정착함으로서 우리나라 복씨성의 관향(貫鄕)이 되었다.

면천복씨시조인 복지겸(卜智謙)장군은 태봉의 마군장군(馬軍將軍)이었는데 배현경, 홍유, 신숭겸과 더불어 왕건(王建)을 추대하여 고려(高麗)를 건국(918년)하니 왕태조가 개국일등공신 대장군(開國一等功臣 大將軍)에 봉하였다. 사후에 무공(武恭) 시호를 받았으며 성종(994)때 태사(太師)를 추증하여 태조묘정(太祖廟廷)에 배향(配享)하였고 황해도 평산 태백산성의 태사사(太師祠)와 경기도 연천의 숭의전(崇義殿)에서 제사를 받들고 있다.

이에 우리는 조상의 얼을 본받아 선양(宣揚)하고 충효정신(忠孝精神)을 발휘 자손만대 번영(繁榮)을 기원한다.

인 구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면천복씨는 전국에 8,614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인물 - 면천복씨조상인물

고려시대 인물 (高麗時代 人物)

복지겸(卜智謙)  초명은 사과(沙塊)다. 고려 개국 일등공신 태사 무공공 卜智謙은 태봉국의 마군 장군이었는데 궁예(弓裔)의 폭정으로 동료장군 申崇謙, 裵玄慶, 洪儒등과 더불어 弓裔를 몰아내고 태조왕건(王建)을 추대할 것을 모의, 서기 918년 6월 14일 혁명을 단행했다. 왕권이 안정되기도 전에 林春吉, 桓宣吉등이 반역음모를 꾀하고 있음을 사전에 탐지, 太祖에게 고하여 분쇄케하는 大功으로 사전 300경을 하사받았다. 卜智謙은 沔川卜氏始祖이시다.

복규(卜奎)  충남 당진 면천 출신, 시호는 충정공. 복규는 고려태사무공공 卜智謙의 十二世孫, 고려 충열왕(1275～1308)때 연안부사,원주 방호별감 서경유수, 혜성지주사였다.

복기(卜 祺)  충남 당진 면천 출신, 시조 무공공 태사 十二世孫, 충열왕(1275～1325)때 卜祺는 무한서령, 사헌규정, 내서사인등을 역임하셨다.

복위룡(卜渭龍 1372～1450)  충남 당진 면천 출신, 시조 무공공 卜智謙의 十八世孫, 고려간성왕(1389～1391)때 사온서직장이 되어 포은 鄭夢周, 목은 李穡과 더불어 고려왕조찬탈을 항정타가 홍주땅에서 낙도 종신하였다.

조선시대 인물 (朝鮮時代 人物)

복한(卜僩 1350～?)  충남 홍성 금마 출신, 조선세종때 광흥수, 호조좌랑이 되었다가 초천에 들어가 장령에 이르렀다. 부모에 孝行이 특이하여 단종조에 효자첩을 조정에 올리자 명나라까지 알려져 황제가 만방의 효자라하여 국서를 보내여 정려문과 비를 세우도록 했다. 이정각은 충남도 339호이다.

복여(卜予 1401～?)  충남 홍성 금마 출신, 시조 무공공 卜智謙의 二十世孫, 세종조(1419～1450)때 직강정언, 고원군수, 홍문관 직제학, 대사헌등을 역임하셨다.

복오(卜吾 1429～?)  충남 홍성 금마 출신, 시조 무공공 卜智謙의 二十世孫, 세종조(1419～1450)때 전한 지평 정언에 이르러 임천, 서천, 군수를 거쳐 충청도사를 역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