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6-1550) 자 景明. 호 溫溪. 시호는 貞愍이다. 중종 때 문과에 급제, 문형에 올랐으며 을사사화 순절신에 선록되었다. 대사헌 예조판서를 역임하였고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예서에 뛰어나 필명을 얻었으며 대사헌 때 권신 우의정 이사(李邑)를 탄핵하여 파면케 했다. 아우 퇴계(退溪)와 도의상마(道義相磨)로 세칭 금곤옥계(金昆玉季)라 일컬었으며 숙부 우(淸)를 모시고 아우 황(滉)과 더불어 문호를 여는데 이바지 하였다. 문집이 있고 영주 삼봉서원, 안동 청계서원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