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0년(충숙왕 7) 정방(政房)이 다시 설치되자 우상시(右常侍)가 되어 전주(銓注)에 참여하고, 이듬해 밀직부사(密直副使)가 되었으며, 22년 지밀직사사(知密直司事)로 황후(皇后)의 책봉(冊封)을 축하하는 사신이 되어 원나라에 가려 했으나 파사부(婆娑府)에 이르렀을 때 다루가치(達魯花赤)가 역마(驛馬)를 주지 않으므로 가지 못했다. 1324년 추성양절공신(推誠亮節功臣)으로 첨의찬성사(僉議贊成事)가 되어 순창군(淳昌君)에 봉해졌으며, 1328년 장백상(蔣伯祥)과 함께 정동행성(征東行省)에 관한 일을 맡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