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字)는 태수(鮐叟), 호(號)는 고산(孤山)․매학정(梅鶴亭). 1534년(중종 29) 진사시에 합격하고 벼슬은 별좌(別坐)를 지냈 다. 만년에 낙동강(洛東江)의 서쪽 보천산(寶泉山) 위에 정자를 짓고 고산정(孤山亭) 또는 매학정이라 이름을 지어 필묵(筆墨)과 독서를 즐기며 여생을 보냈다. 필법(筆法)이 뛰어났고 특히 초서를 잘 써서필성(筆聖)이라 일컬어 졌으며 충주(忠州)의 승지(承旨) 이 번(李 蕃)의 비문을 썼다. 저서에 「고산집(孤山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