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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표씨] 표연말(表沿沫)

작성일 : 2019-07-17 15:10

?-1488(연산군4) 자(字)는 소유(少游), 호(號)는 남계(藍溪), 계(繼)의 아들. 김종직(金宗直)의 문인. 1471년(성종2) 식년문과(式年文科)에 병과(兵科)로 급제, 1484년 공조 좌랑(工曹佐郞)이 되고, 1486년 장례원 사의(掌禮院司議)로서 문과중시(文科重試)에 병과(兵科)로 급제, 장령(掌令), 시독관(侍讀官), 사간(司諫) 등을 지냈다.

1495년(연산군 1) 응교(應敎)로 춘추관 편수관(春秋館編修官)이 되어 성종실록(成宗實錄)의 편찬에 참여했고, 이듬해 직제학(直提學)으로 폐비(廢妃) 윤씨(尹氏)의 추숭(追崇)을 반대했으며, 그 후 승지(承旨), 대사간(大司諫)을 지냈다.

소릉(昭陵) 추복(追復)에 관한 사실을 사초(史草)에 적은 것과 김종직의 행장(行狀)을 미화(美化)해 썼다는 이유로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戊午士禍)에 경원(慶源)으로 유배 도중 은계역(銀溪驛)에 이르러 죽었으며,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甲子士禍) 때 부관참시(剖棺斬屍)되었다.

당대의 명문장가로서 유호인(兪好仁) 등과 성종(成宗)의 총애를 받았다. 뒤에 신원(伸寃)되고, 함양(咸陽)의 귀천서원(龜川書院), 함창(咸昌)의 임호서원(臨湖書院)에 제향(祭享)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