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字)는 사정(士靜), 호(號)는 만한당(晩閑堂), 시호(諡號)는 문간(文簡), 류성룡(柳成龍)의 외손(外孫). 1624년(이조 2) 생원(生員)․진사(進士) 양시(兩試)에 합격한 후 세마(洗馬)가 되었다. 1633년(인조 11) 증광문과(增廣文科)에 급제하여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정언에 재직하면서 남한산성을 지키는 독전어사로 제수받아 수어장대(守禦張臺)에서 성을 지키는 책무를 다하였다. 이어 이조(吏曹) 낭관(郎官)․부제학(副題學)․대사성(大司成)․대사간(大司諫)․대사헌(大司憲)․이조(吏曹) 참판(參判)을 거쳐 경상(慶尙) 감사(監司)에 재임 중 외조부(外祖父) 유성룡의 임진왜란(壬辰倭亂) 수난사(受難史) 징비록(懲毖錄)을 출간(出刊)해 비로서 새상에 빛을 보게 하였으며 이어 경기(京畿)․강원도(江原道) 감사(監司)를 역임하고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갔다. 그후 이조(吏曹) 판서(判書) 겸 양관(兩館) 대제학(大提學)에 추증(追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