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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조씨] 조복양(趙復陽)

작성일 : 2019-09-09 11:18

1609(광해군 1)1671(현종 12) 자(字)는 중초(仲初), 호(號)는 송곡(松谷), 시호(諡號)는 문간(文簡), 좌의정 익(翼)의 아들. 김상헌(金尙憲)의 문인. 1633년(인조 11) 사마시(司馬試)에 합격, 1638년(인조 16) 정시문과(庭試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 1640년(인조 18) 검열(檢閱)이 되고, 이어 정언(正言)․헌납(獻納) 등을 지냈다.

1649(인조 27) 부교리(副校理)로 붕당(朋黨)의 폐를 통탄, 사직하려 했으나 허락되지 않았으며, 1657(효종 8) 시강관(侍講官)으로 궁중음악(宮中音樂)의 타락을 지적, 고악(古樂)을 본받아 이를 시정할 것을 촉구하고「악장옥책교문(樂章玉冊敎文)」을 ()했다. 1660(현 종 1) 이조 참의(吏曹參議)로서 곡식으로 관작(官爵)을 팔아 구황(救荒)을 하라고 상소했다.

이어 예조 참판(禮曹參判)․대사헌(大司憲)․원자 보양관(元子輔養官)․부제학(副提學)을 거쳐 1667(현종 8) 이조 참판(吏曹參判)으로 진휼청 당상(賑恤廳堂上)이 되고 이듬해 예조 판서로 대제학을 겸했으나 1669년 전에 출제되었던 시제(詩題)를 다시 과거(科擧)의 시제 로 출제한 실수로 대제학(大提學)의 직책만 파직되었다. 광주(廣州)의 명고서원(明皐書院)에 제향(祭享)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