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9-09-09 11:41
1748(영조 24)~1817(순조 14) 자(字)는 수보(秀甫), 시호(諡號)는 숙종(肅靖), 충헌(忠獻)으로 개시(改諡), 증참판(贈參判) 재임(載任)의 아들. 1774년(영조 50) 정시문과(庭試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 검열(檢閱), 정자(正字)를 지내고, 1780년(정조 4) 가주서(假注書)가 되어 초계 문신(抄啓文臣)에 선발 되었다.
교리(校理)를 거쳐 1782년 부제학(副提學)․개성부 경력(開城府經歷)을 역임, 1786년 동부승지(同副承旨)․호조 참의(戶曹參議)를 거쳐, 봉산 군수(鳳山郡守)로 나갔다가 1801년(순조 1) 곡산 부사(谷山府使)가 되고, 1810년 대사간(大司諫)에 승진, 이어 의주 부윤(義州府 尹)에 전임하였다.
이듬해 홍경래(洪景來)의 난이 일어나자 의주를 사수하고, 이어 관군을 집결시켜 용천(龍川)․철산(鐵山) 등 7읍을 수복하는데 크게 활약했으나 논공행상(論功行賞) 때 관비(官費)를 남용(濫用)하였다는 암행어사(暗行御史)의 탄핵으로 공이 적게 평가되자 사직하고 은퇴 했다. 후에 대간(臺諫)의 건의로 병조 참판(兵曹參判)에 승진, 한성부 우윤(漢城府右尹)․부총관(副摠管)을 역임했다. 이조 판서(吏曹判書)․대제학(大提學)에 추증(追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