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9-10-29 11:41
자(字)는 영이(영而), 호(號)는 우담(雩潭)․학정(鶴丁). 경사백가(經史百家)에 통달, 특히 역학(易學)에 조예가 깊었고, 천문(天文)․지리(地理)․의약(醫藥)․복서(卜筮)․음률(音律)․병진(兵陣) 등에도 밝았다. 1636년(인조 14) 천문을 관측하여 병자호란(丙子胡亂)을 예측, 상주(尙州) 자천대(自天臺)에 들어가 출입을 끊고 독서에 전심했다.
병자호란 후 심양(瀋陽)에 볼모로 가는 왕자들을 호종(扈從)하라는 왕명에 병을 이유로 나가지 않아 3년동안 보은(報恩)에서 유배생활을 한 후 다시 불려 심양에 갔다. 이때 병자호란의 치욕을 씻으려 하는 봉림대군(鳳林大君 : 효종)에게 태공(太公)의 병법(兵法)을 전하고 그와 함께 돌아왔다. 1798년(정조 22) 집의(執義)에 추증(追贈), 상주(尙州)의 상의사(尙議祠)에 제향(祭享)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