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9-10-31 10:49 수정일 : 2019-10-31 10:52
자(字)는 형지(亨之), 호(號)는 소은(素隱). 병자호란(丙子胡亂)이 일어나 호병(胡兵)이 침입해 오자 나주읍내(羅州邑內)에서 근왕병을 모집한다는 격문을 포고하여 2백여 의병을 규합(糾合)했다.
나주목사(羅州牧使)로부터 군량을 보조받고 자기집 곡식을 털어내어 군대를 먹이면서 훈련을 쌓아 청주(淸州)에 이르렀는데, 화의가 성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주상(主上)께서 되놈에게 무릎을 꿇은 곤욕을 당했는데 신민(臣民)된 자 살아서 무엇하랴?” 하고 할복 자결했 다. 병조 참의(兵曹參議)에 증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