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9-11-01 11:05
자(字)는 자기(子幾)․겸부(謙夫)․계위(係危), 호(號)는 죽정(竹亭), 시호(諡號)는 문정(文貞), 좌간의대부(左諫議大夫) 광무(光茂)의 아들. 1389년(창왕 1) 문과(文科)에 급제했으나 부모가 연로 하므로 고향에서 감지(甘旨)를 지내고 아버지가 병사한 뒤 1398년(정 종 즉위) 효행(孝行)으로 천거되어 우습유(右拾遺)가 되었다.
용담현령(龍潭縣令)․좌정언(左正言)․장령(掌令) 등을 거쳐 집의(執義)가 되었으나 설화(舌禍) 사건으로 나주(羅州)에 장류(杖流)되고, 다시 전농정(典農正)․성균사성(成均司成)․동부대언(同副代言)을 지냈다.
여러 관직을 거쳐 태종(太宗) 때 지신사(知申事)․경승 부윤(敬承府尹)․이조 참판(吏曹參判)․예문관 제학(藝文館提學) 등을 지내고, 1421년(세종 3) 의정부 참찬(議政府參贊)에 올랐다. 경학(經學)에 밝았고, 무예(武藝)․음률(音律)에도 능했다. 성주(星州)의 오계사(梧溪 祠)에 제향(祭享)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