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3(후충혜 4)-1413(태종 13) 고려말 조선초의 문신. 자는 경지(慶之). 호는 죽정(竹亭). 시호는 평도(平度). 재(宰)의 3자. 공민왕 때 사헌장령(司憲掌令), 우왕 때 전법총랑(典法摠郞), 양광도안렴사(楊廣道按廉使), 요동정벌 때 전운사(轉運使)겸 찰방, 최영(崔瑩)이 물러난 뒤 밀직부사(密直副使), 창왕 원년(1389)에 전라도 도관찰출척사(都觀察黜陟使)로 부임 완산부의 성지읍성(城池邑城)을 창축(創築)하여 왜적 방어. 이태조(李太祖)의 역성혁명(易姓革命) 후 개국원종공신에 책록, 태조 3년(1394)에 경상도 도관찰출척사, 한양 도성영축도감(都城營築都監) 성문제조(城門提調)로 남대문 축조, 태조 6년(1397)에 경기·충청도 도체찰사(都體察使), 중추원사(中樞院事), 개성유후(開城留後)겸 경기우도 도관찰출척사(京畿右道都觀察黜陟使), 정종 때 판한성(判漢城), 태종이 즉위하자 대사헌(大司憲)을 거쳐 참찬의정부사(參贊議政府事)로 승진 하성절사(賀聖節使)로 명나라에 다녀옴. 청백리(淸白吏)에 녹선되고, 효자정려(孝子旌閭)를 세워 표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