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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허씨] 허엽(許 曄)

작성일 : 2019-12-06 11:49

(1517년~1580년) 자는 대휘(大輝)이고 호는 초당(草堂)이며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1546년(명종1) 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부교리에 임명되고 대제학 신광한(申光漢) 선(選) 호당(湖堂)에 올랐으며 그해 동부승지로 참찬관(參贊官)이 되어 조광조(趙光祖)의 신원을 청하고 허자(許磁)의 무죄를 논하다가 파직되었고 1568년(선조1) 진하부사(進賀副使)로 명나라에 다녀와서 대사헌(大司憲)에 올라 향약(鄕約)의 실행을 건의하였고 동인․서인의 당쟁이 시작될 때 동인(東人)의 영수(領袖)가 되었으며 부제학을 거쳐 경상도관찰사에 임명되었다. 공은 서경덕(徐敬德)에게 학문을 배우고 소재(蘇齋) 노수신(盧守愼)과 벗하였으며 30년 벼슬을 지냈으나 생활이 검소하였고 김정국(金正國)이 찬수한 경민편(警民編)을 보충하여 반포하고 삼강이륜행실(三綱二倫行實)의 편찬에 참여하였고 청백리(淸白吏)에 녹선되고 개성 화곡서원(花谷書院)에 배향(配享)되었고 특히 문장(文章)에 능하여 자녀 악록(岳麓) 허성(許筬), 하곡(荷谷) 허봉(許篈), 교산(蛟山) 허균(許筠), 난설헌(蘭雪軒) 허초희(許楚姬) 등과 5문장 집안으로 유명하다. 저서로 초당집(草堂集)이 있으며 신도비(神道碑)는 노수신이 지었고 행장(行狀)은 한강(寒岡) 정구(鄭逑)가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