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7(고종24)~1938(임시정부). 자는 용보(容甫), 호는 의제(義齊). 효우공파(孝友公派).

1910 한일늑약이 체결되자 장성 기삼연(奇三衍) 의병장 휘하에서 창의함. 장성군 황룡면 와우리 전투에서 왜병을 죽이고 부상을 당하였으나, 담양군 남면 무등촌에서 왜장 길전(吉田)을 사살하고, 장성사창에 주돈해 있는 일본 헌병본부를 습격하여 헌병 2명을 사살. 그후 왜놈에게 체포되어 옥중에서 조모 박씨의 탈출하라는 현몽에 의거, 남원의 운봉으로 탈출하여 피신하였다가 망국의 한을 품은채 별세함. 대한충의충열록(남원군 아영면 인풍리-손자 원범(原範). 애국지사 훈장증 제2970호.